영·아키텍처·크리틱 #03 : AROUND·FHHH

영·아키텍처·크리틱 #03

오픈아키텍처스쿨과 건축평단이 마련하는 “영·아키텍처·크리틱”의 세 번째 초대 건축가는 FHHH로, 올해 완성한 연남동 소재 를 크리틱 대상으로 삼는다.

지난 주말 답사한 우리들은 이 작품이 상당한 건축적 특질을 구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공간뿐 아니라 텍토닉 또한 그러하지만 접면부 처리가 특히 탁월하다. 그리하여 FHHH가 내어놓을 앞으로의 작업에 적잖은 기대를 하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대체적 상찬과 달리 항차 드리울 듯한 한계를 감지하기도 한다. 그러니 이번의 크리틱은 FHHH의 건축이 확장할 길을 검토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심각한 비판의 장에는 아직 오른 적이 없는 까닭에, FHHH를 대상하는 이번 크리틱이 여러모로 흥미로울 것이다.

_ 이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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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CINEMA : 지속의 사건화 – 자기조직화 도시

OA CINEMA, 영화적 건축 시리즈
영화적 건축 시리즈, OA CINEMA가 혜화동 스페이스M에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됩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 이후에 함께 대화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금요일 밤, 느슨하고 흥미로운 몰입의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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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 시즌 16: BEAUTY

오픈아키텍처스쿨 시즌16: BEAUTY
OAS 열 여섯번째 시즌은 로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아름다움이란 어떤문제가 있는지, 또 여러 다른 관점에서 보는 아름다움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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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 시즌 15: 영화와 건축 – 영화, 공간을 말한다.

오픈아키텍처스쿨 시즌15: 건축과 영화 – 영화, 공간을 말한다
OAS 열 다섯 번째 시즌은 <건축과 영화 – 영화, 공간을 말한다>로 준비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영화 속 공간을 알아보고,  또 영화 밖 공간과는 어떻게 조우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영화는 사회비판성(발터벤야민)에서부터 새로운 사유방식(들뢰즈)에 이르기까지 삶의 직접적 관심에서 한순간도 벗어난 적 없다. 본질적으로 ‘삶과 그에 대한 성찰’을 밑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건축은 영화와 영화가 불러일으킨 개념들, 그리고 그 실천방식에서 영감을 얻고자 노력해왔다. 오늘날 우리 건축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문제제기의 역량’을 현저히 잃어버렸다는 데 있다. 이번 기획 강연은, 영화와 건축의 접점에서, 삶의 근본조건과 사회적 역할을 함께 들여다보고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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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 Cinema Talk #1 [닮기, 혹은 되기]

Blade runner 2017

OAS(Open Architecture School)의 ‘SPACE M’ 공간 탄생을 축하하며 OAS Cinema(시네마토크)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시리즈 1의 주제 [닮기, 혹은 되기]로 선정된 영화는 <블레이드 러너 1, 2 편>입니다.
1편과 함께 최근 개봉된 <블레이드 런너 2049>는 개봉 전 이미 많은 화제가 된 영화이지만 국내에서는 30만명 흥행수입으로 멈춘, 전편에 이어 ‘저주받은 걸작 2’로 기억될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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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아키텍처스쿨 북토크 #1 <22세기 건축>

오픈아키텍처스쿨 북토크 #1 <22세기 건축>

 

오픈아키텍처스쿨에서 건축관련 도서를 엄선하여 저자직강 북토크 시리즈를 진행하려 합니다. 그 첫번째 순서로 중앙대 송하엽 교수님을 모시고 이제 막 출간된 <22세기 건축>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참가하신 분들은 현장에서 도서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17년 12월 14일(목) 저녁 7시

장소 : Space M (서울 종로구 혜화동 53-11) [오시는길]

참가 신청 : : http://bit.ly/2AvknPL

참가비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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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아키텍처스쿨 시즌13 : 이종건 북토크, 공간-시간-이미지

■ 오픈아키텍처스쿨 시즌13: 이종건 북토크, 공간-시간-이미지

OAS 열 세번째 시즌은 건축에서 중요한 개념인 공간과 시간, 그리고 이미지에 대한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원할한 진행을 위해 본 강의는 3권의 책을 모두 읽은 분에 한하여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종건 교수님의 생활+세계 짓기 책 시리즈를 통한 공간과 시간, 이미지에 대한 보다 깊은 대화에 여러분을 초대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강의개요

– 일시 : 2017년 9월 14일 ~ 9월 28일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10시 (총 3회)

– 장소 : 오픈아키텍처스쿨 (서울 종로구 혜화동 53-11 2층) [오시는길]

– 수강신청 및 자세한 내용보기 http://bit.ly/2w9m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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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키텍처·크리틱 #02 : 흐르는집·김현석

영·아키텍처·크리틱 #02 : 흐르는집·김현석

한국 건축가협회와 오픈아키텍처스쿨과 건축평단이 마련하는 “영·아키텍처·크리틱”의 두 번째 초대 건축가는 김현석으로, 그의 2016년 작품 <흐르는 집>을 크리틱 대상으로 삼는다.

“영·아키텍처·크리틱”의 첫 행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을 끌었다. 분명한 이유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로써 그러한 사태에 대한 건축가들의 열망이 결코 적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그러니 이른 감이 있지만, ‘왜 이 건축가인가 ’ 혹은 ‘왜 이 작품인가 ’에 대한 약간의 해명을 제시해야 할 일말의 공적 책무를 느껴 그 부분을 제시한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책임진 나는, “영·아키텍처·크리틱”의 모든 사안을 ‘영’과 ‘아키텍처’와 ‘크리틱’이라는 세 언어가 수렴하는 지점에서 구성해나가는 것을 지향한다. 그리고 각자의 언어는 이렇게 풀이한다. ‘영’은 마땅하지만 우리건축에 결핍되어온 까닭에 그로써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 개념이든 감각이든 – 모종의 무엇을, ‘아키텍처’는 지금까지 건축의 역사를 구성해온 서구의 현대건축 역사에 – 연접적이든 이접적이든 – 끼어들 수 있는 지반을, ‘크리틱’은 지금여기의 우리의 삶의 세계에 요구되는 일종의 정언적 가치/의미의 분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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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아키텍처스쿨 시즌10 : 건축이론 트리아드

2017년 오픈아키텍처스쿨은 <건축이론원전강독> 프로그램을 1년 동안 연속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건축이론원전강독> 프로그램은 토요건축강독의 멤버들과 원전 번역 연구자들이 중심이 되어서 원전과의 대결을 통해 건축의 정의와 그 체계를 이루는 개념들을 이해하고, 이들을 우리 시대의 언어로 번역해서 <건축>을 새로운 위상으로 옮기려고 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창작의 길이 열리고, 또 작품을 새롭게 수용할 수 있는 안목이 길러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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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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